다시 떠오른 '손담비 손절설'…"사업 갈등, 수산업자 사건이 방아쇠"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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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려원, 손담비, 공효진 / 사진=머니투데이 DB(왼쪽부터) 정려원, 손담비, 공효진 /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손절설과 관련해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공효진 결혼 정려원 참석 소름 돋는 이유 손담비 손절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공효진·케빈오 결혼식에 정려원이 참석하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손담비가 이규혁과 지난 5월 결혼을 올렸다. 근데 이 자리에 참석했던 지인이 문제가 됐다"며 "절친이라고 알려졌던 인물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정려원, 공효진, 소이, 임수미 등이 무더기로 불참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라도 눌렀으면 불화설이 나지 않았을 거다. 이들은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생 절친이다'라는 부분을 드러냈는데, 그래서 불참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이진호는 "손담비가 손절 당하게 된 이야기에는 '수산업자'가 있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양측은 '아무 사이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며 "지인에게 확인해봤더니 수산업자 사건이 트리거가 됐다. 서로 오해가 커졌고 지금 상황에 이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들까지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 수산업자 사건이 결정적인 건 맞지만, 그 앞에서 사건이 또 있었다"며 "패밀리 내에 한 사람이 사업을 하려고 했고, 절친들이 도움을 줬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갈등이 생긴 상황에 비슷한 시기에 수산업자 사건이 벌어졌고, 손담비가 패밀리 무리에서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효진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면서도 "패밀리 중에서 리더격의 인물이기 때문에 갈등설에 중심에 선 거 같다. 일각에서는 이런 사소한 갈등에 멀어지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하는데 이들에게 손절설이 있던 게 처음이 아니다. 한예슬도 이들 절친 중 한 명이었으나 어느 순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고 서로 각자의 길을 갔다는 게 결론"이라며 "집단 따돌림은 아니다. 결코 일방적인 따돌림은 아니다. 이는 손담비도 아니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은 지난 5월 절친으로 알려진 손담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손절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다만 손담비는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이라는 글을 올려 불화설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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