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 Jeans) /사진=하이브
삼성증권은 하이브 (203,500원 ▲3,500 +1.75%)의 올해 실적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4076억원, 영업이익은 동 기간 6.9% 줄어든 611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다수의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데뷔한 아티스트들도 괄목할 성적을 내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 중으로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위버스, 게임, NFT 등 엔터테인먼트·팬덤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지난 6월 말 출시된 게임 'BTS: In the Seom'은 안정 궤도에 올라서 3분기 콘텐츠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크로(거시경제) 불안에 더해 BTS의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저조한 주가 흐름을 보인다"며 "외부 변수 및 노이즈에 가려졌지만 멀티 레이블 체제에 기반해 소속 아티스트들은 성과를 확대하며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