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74명' 인니 축구장 참사...외교부 "한국인 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2.10.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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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의 경기가 끝난 후 패배에 분노한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고 있다.  /사진=뉴스1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의 경기가 끝난 후 패배에 분노한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소 17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소요 사건이 1일(현지시간) 발생한 가운데 다행히 다친 우리 나라 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한국시간)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 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번 사고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가 없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외국인이 있는지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외교단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현재 말랑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약 20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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