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9시 코로나 환자 2만5900명…유행 감소에 방역규제 해제 속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2.09.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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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컴퍼니퀴담의 '허버트의 꿈'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2.9.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컴퍼니퀴담의 '허버트의 꿈'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2.9.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COVID-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기조에 따라 방역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30일 밤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5900명 발생했다. 전날, 전주 같은 시간 기준 대비 모두 감소했다.



같은 시간대 기준 전날 2만7582명보다 1682명, 지난주 금요일 2만8524명보다 2624명 적다.

이날 정부는 해외 입국자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 해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면 면회 허용 등을 결정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에 이은 추가 방역 규제 완화 조치다.



당장 오는 10월 1일 0시부터 해외 입국자의 24시간 이내 PCR 검사 의무가 사라진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국 때 검역 단계에서 검사를 받는다. 입국 뒤 검사를 희망하는 이는 3일 안에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에서 접촉 대면 면회를 허용한다. 정부는 여름 재유행 대응책으로 지난 7월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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