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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헨리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헨리에 대한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헨리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사실과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헨리는 올해 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국내 반중 정서가 심해졌을 때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친중' 행보를 보여왔다는 이유로 비난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한 게 있다면 죄송하다"면서도 "제가 불편한 사람들은 말이나 행동 때문이 아니라 제 피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심정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