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all Street sign is pictured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October 28, 2013. REUTERS/Carlo Allegri/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48.75포인트(1.88%) 오른 2만9683.7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1.75포인트(1.97%) 오른 3719.0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22.13포인트(2.05%) 오른 1만1051.64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3.948%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4.010%를 찍으며 4%대를 돌파했으나 이후 3.736%으로 하락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매니지먼트의 브렌트 슈테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에 "상황이 그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좀 더 통제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에 경고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무언가를 부수는 것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월가 "긴축압력 지속될 것", 드러켄밀러 "2023년 미국 경제 경착륙 전망"
A man walks along Wall Street in New York September 18, 2008. REUTERS/Eric Thayer/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골드만삭스의 도미닉 윌슨 경제분석가는 "미국의 금융상황을 긴축하려는 압력은 경제가 뚜렷한 침체에 접어들거나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적인 진전을 보일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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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CNBC의 알파 인베스터 서밋에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긴축이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2023년 말까지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주 대부분 반등, 넷플릭스 9% 급등...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소식에 40% 폭등이날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반등했다. 넷플릭스와 메타가 각각 9.28%, 5.36% 급등한 가운데, 아마존과 알파벳도 각각 3.14%, 2.61%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는 각각 1.97%, 1.72% 상승했다.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3.81%, 5.62% 올랐다.
반면, 애플은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새 아이폰 생산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포기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보도에 1.27%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젠은 자사의 실험용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질병 초기 단계에서 인지기능 저하속도를 크게 둔화시켰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39.85% 급등했다.
유통주도 강세를 보였다. 타겟과 월마트는 각각 4.98%, 1.64% 올랐다. 홈디포와 로우스도 각각 5.02%, 3.65% 상승했다.
디즈니와 보잉은 각각 3.70%, 4.65% 올랐고, 캐터필러는 3.27% 상승했다. 여행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스타벅스는 3.35% 올랐다.
에너지주도 반등했다. APA와 마라톤오일이 각각 6.08%, 5.98% 상승했고, 데본에너지와 옥시덴탈도 각각 6.90%, 4.92% 올랐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2.30달러(1.97%) 오른 1668.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5시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1.22% 내린 112.72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