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올해 행사 주제를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Carbon Neutrality & Energy Security)로 정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정책의 트렌드와 최근 이슈인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한전은 특히 'BIXPO'가 글로벌 엑스포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시아 대표 전력·에너지 엑스포'라는 중장기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의 기업과 연구기관, 에너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BIXPO의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및 중동지역 바이어를 초청한 전력 기자재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10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1(빅스포·BIXPO 2021)가 열리고 있다. 한전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빅스포를 개최한다. 2021.11.10/뉴스1
한전은 이외에도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방안 및 성공사례를 다루고 대한전기협회, CIGRE, World Bank 등 에너지 분야 협·학회 및 단체가 참여한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전은 BIXPO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B2B 기회 강화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스폰서 기업이 참여하는 오·만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참여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기업 신기술·신제품 발굴 경진대회, 에너지 기술거래 장터, 스타트업 투자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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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이번 'BIXPO 2022'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의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고 중소기업·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