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韓기대수명 세계 5위…'장수국' 日 제친 깜짝 1위는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09.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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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선정 인턴 디자인기자/사진=윤선정 인턴 디자인기자


전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5위를 차지했다.

기대수명은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말한다. 평균수명 또는 0세의 기대여명이라고도 하며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를 나타낸다.

23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222개 국가·령 가운데 2020년 기준 평균 기대수명 1위 국가는 홍콩이었다. 홍콩의 평균 기대수명은 85.39세에 달했다.



대표적인 장수 국가인 일본이 홍콩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일본의 기대수명은 84.62세로 집계됐다.

3위는 84.37세의 마카오, 4위는 83.74세의 싱가포르였다.



83.43세를 기록한 한국은 5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1960년 기대수명은 55.42세에 불과했지만 60년 만에 기대수명이 51% 늘었다. 상위 10개국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세다.

이어 영국령 채널 제도가 83.24세로 집계되며 6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노르웨이가 7위, 오스트레일리아가 8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와 오스트레일리아의 기대수명은 각각 83.21세, 83.20세였다.


9위는 83.10세의 스위스, 9위는 83.09세의 덴마크령 페로 제도였다.

세계 1위 강대국 미국의 기대수명은 77.28세로 나타나며 69위에 머물렀다.

중국도 74위에 오르며 높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중국의 기대수명은 77.10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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