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대금 1249억 원 조기 지급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9.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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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49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7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사 추석 명절 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알파·KT 커머스·KT DS·KT 엔지니어링·HCN·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동참하며,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KT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계열사들이 총 1177억 원, 올해 설에는 총 756억 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했다.



KT는 또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목표로 '2022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오는 2~15일 시행된다. 이 기간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경우 수취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부득이하게 선물을 보냈을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는 "장기화한 코로나19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조기 대금 지급과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을 통해 파트너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지속하고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원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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