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글로벌 흥행 조짐…네오위즈 목표가↑-삼성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8.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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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네오위즈 (22,000원 ▲350 +1.62%)의 게임신작 'P의 거짓'이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기존 대비 39% 상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PC·콘솔 차기작 'P의 거짓'이 지난 23일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즈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됐다"며 "한국 콘솔 게임이 게임즈컴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반다이남코의 흥행작 엘든링과 비교된다"며 "엘든링 출시 이후 높아진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한 시장 관심과 게임즈컴에서 인정받은 P의 거짓의 완성도를 감안하면 연간 200만장 수준의 판매량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P의 거짓의 예상 매출을 2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신작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나 웹보드게임이 남은 기간 실적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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