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방송 화면 캡처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서 서장훈, 주우재는 연 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있는 '안산 백종원'이라 불리는 30세 강기복 사장을 만났다.
강 사장은 경기도 안산의 한적했던 골목을 세계 여행 콘셉트의 식당 골목으로 만들어 성공을 거둔 인물이었다.
강 사장은 안산의 한 골목에서 4개의 식당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가 운영하는 식당의 연 매출은 총 100억원에 달했다.
MC 서장훈이 "연 매출 100억원인데 본인이 가져가는 게 얼마 정도 되냐"고 물었고, 강 사장은 "제가 매달 가져가는 게 한 달에 수천만원 저도 된다"고 답했다.
그는 럭셔리한 외제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와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집 안에 있는 개인 금고에는 억 소리 나는 부동산 계약서들과 럭셔리 시계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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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제가 눈이 한쪽이 안 보인다. 병원에 가니 눈에 양성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 그때 병원비가 900만원이 나왔는데, 집에 900만원이 없었다. 그때 느낀 게 '난 진짜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달에 보름 정도 매장에서 숙식하면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안산 골목에 식당을 연 이유 역시 "처음 매장 개점할 때 돈이 정말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골목이 옛날엔 다 죽은 골목이라 보증금, 권리금도 없이 여기 들어와서 손수 인테리어를 했다. 그만큼 돈이 없었다는 뜻"이라고 했다.
강 사장은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도전이다. 끊임없는 도전"이라며, "다른 지역에도 똑같이 거리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은 돈 잘 버는 젊은 사장들의 거침없는 도전과 리얼 사업 성공 노하우를 파헤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