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2단계 연속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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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2단계 연속 선정


광운대학교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3년 서울 캠퍼스타운 신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은 노원구와 함께 '산·학·민·관 협력형 캠퍼스타운 2.0을 통한 동북권 창업밸리조성'이라는 제안서를 제출했고, 총 13개 대학과 경합을 거쳐 최종 4개 대학(광운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에 뽑혔다.



광운대 캠퍼스타운사업은 지난 2016년 1차 단위형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2차 종합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위형 사업과 종합형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종합형 사업에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공모를 주도한 광운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박태원 교수는 독일 Euref 혁신 캠퍼스를 응용한 n-Keuref 모델을 바탕으로 기술창업 중심의 동북권 창업벨리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Stairway to Scale-up, 스케일업을 통한 캠퍼스타운 2.0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창업에서부터 유니콘 밸리(From Start-up Alley to Unicorn Valley) 조성까지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광운대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육성 △창업인재 양성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등은 물론 노원구와의 재정연계를 통해 지역 축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이번 3회 연속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으로 동북권 산학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GTX-C 노선 개통,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과 연계한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노원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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