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8.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19일 저녁 6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회의장단과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국민들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통과가 시급한 법안으로는 부동산 관련 법안과 경제 활성화 법안들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여러 가지 법 개정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저희도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하겠습니다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 미래 전략 산업·먹거리 산업을 키우기 위한 법안 이런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야 되는데 우리 의장님과 부의장님과 사무총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김진표 의장은 "오늘 이렇게 불러주셨기 때문에 국민들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통령께서 얼마나 국회와 협치를 중시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것"이라며 "말씀주신 것처럼 우리 국회에서도 여야가 합의해서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해결해서 민생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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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여야 정당이 정기국회에서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을 서로 각 당에서 뽑고 있다"며 "그걸 가지고 저희 의장단도 같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