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반도체R&D단지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기흥 반도체R&D단지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기흥 반도체R&D단지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후 화성 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간담회 도중 한 직원이 아내에게 보여 줄 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하자, 직접 영상통화를 걸어 직원의 아내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더 늘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기흥 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부회장도 복권 후 첫 행보로 기공식을 택하며 반도체 기술 초격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새로 건설하는 기흥 반도체 R&D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된다. 메모리와 팹리스(반도체 설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반도체 R&D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약 10만9000제곱미터(㎡, 3만3천여 평) 규모로,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흥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이 직원들과 인사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