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주가 차량 바닥 매트를 주차장에 털고 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가 떠난 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벤츠 차주가 차에서 바닥 매트로 추정되는 것을 꺼내 열심히 터는 등 한참을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후 차량 내부 청소를 끝낸 그는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마스크와 휴지, 과자 껍데기, 음료 컵, 페트병 등이 어지럽게 놓여있었다.
벤츠 차주가 차량 바닥 매트를 주차장에 털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벤츠 차량이 떠난 뒤 주차장에 쓰레기가 널브러진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평소에도 주차장 구석구석 꽁초를 버리고 가는 사람, 커피 마시고 남은 걸 바닥에 뿌려 얼룩이 지게 하는 사람 등이 많아 청소하시는 분들께 민망해서 창피하기 그지없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도 "인성 인증 제대로 했다" "쓰레기가 쓰레기를 버렸다" "도대체 왜 주차장에 자신들이 먹고 남은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거냐" 등 댓글을 남기며 벤츠 차주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