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제공
16일 엘르 측은 김연아와 세훈의 9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디올 앰배서더로서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도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기만의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김연아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생에 분기점이 나누어져 있는 것 같냐'는 물음에 "한국 나이로 7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30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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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은 "서로에 대한 의심이 없어서 편안한 가족 같이 느껴지는 관계들이 있다"며 "기쁠 때나 슬플 때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다. 관계는 노력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달 25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을 발표했다. 2018년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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