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달 16일 오전 12시50분쯤 충남 서산시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운전을 하는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영상=경찰청 페이스북
경찰청은 지난 1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바퀴가 터진 채로 곡예 운전을 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가 운전자를 체포한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확성기로 정차를 요구했으나 지목된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그러나 타이어가 터진 탓에 속도를 내지 못해 경찰차에 따라잡혔고 인근 아파트 단지로 들어섰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와 현장에서 검거됐다.
지난달 16일 오전 12시50분쯤 충남 서산시에서 한 음주운전자가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는 모습. /영상=경찰청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