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코리드에너지 김홍철 대표와 만나 투자유치 제안.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11일 KTX용산역(2층) 광주·전남 비즈니스룸에서 코리드에너지 김홍철 대표를 만나 지역 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제안했다.
윤 시장은 한전 본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에너지신산업 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 이점에 기반한 나주시 투자 여건과 행·재정적 지원을 김 대표에게 적극 어필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제안했다.
이후 서울시청으로 이동한 윤 시장은 황병국 미주상공회의소 총회장과 한국 방문단 일행을 만나 다음달 미국 LA한인타운에서 개최 예정인 '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 판촉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미팅 자리에선 나주배, 김치 등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홍보·판촉과 더불어 나주지역 에너지산업 전력기자재 업체의 수출 판로 확보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특히, 황병국 회장은 전량 수입을 조건으로 나주지역에 1만평 이상 '호접난' 수출단지 개발을 윤 시장에게 제안했다. 이어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세계한상대회'에 윤 시장을 초청, 나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에너지신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고용활성화를 위한 우수 기업 투자유치 발품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음달 미국 LA한인타운 농산물 판촉행사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