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
삼성의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이 있는 현장을 찾아 침수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수와 담요, 여벌옷·수건이 담긴 긴급 구호키트 5000세트도 함께 지원한다.
삼성은 국가 재난 상황마다 국민과 협력사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 왔다. 지난 3월 서울 면적의 1/3이 불탔던 울진·삼척 산불 당시에도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원과 재해 구호키트를 기부했으며, 2020년 호남 일대를 휩쓴 집중호우 때에도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