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574억원(+14.3%,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274억원(+16.8%)을 기록했다.
한섬은 오프라인 부문 매출액과 영업익으로 각각 2870억원(+14.5%), 123억원(+25.1%)을 거뒀다. 하 연구원은 "의류 시장 강세에 백화점 업황 호조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섬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어렵다고 봤다.
하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 반전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경기 위축 우려가 투자 모멘텀을 약화하고 신사업 확장 비용이 본업 수익성을 훼손하기 때문"이라며 "화장품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 밸류에이션 확장 또한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한섬은 경기 민감도가 상당히 높다"며 "내수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가 불가피한 이유"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