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순직 조종사 자녀 위해 '장학금 1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08.08 11:29
글자크기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이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에 '하늘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대우건설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이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에 '하늘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3,675원 0.00%)이 지난 5일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위한 학업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고(故)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가 28년간 모은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명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2억원을 기반으로 2010년 설립돼 매년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백 사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들이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사업, 나이지리아 실명구호 활동 지원, 동해안 산불피해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