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통신
6일(현지시간) 더해커뉴스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전날 자사 개인정보보호센터를 통해 이용자 계정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빼간 해커는 지난달 21일 개인정보 판매 웹사이트에 "유명인과 기업, 랜덤 ID를 포함한 계정과 계정에 연결된 이메일·연락처 등 548만5636개의 정보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개인 정보는 3만달러(약 390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고 더해커뉴스는 전했다.
트위터는 "트위터에 이메일 주소나 연락처를 제공하면 해당 정보가 연결된 트위터 계정을 해커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정보가 유출됐다"며 "이 버그(지난 1월 인지된 버그)는 지난해 6월 코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면서 발생했고 즉시 조치했지만 누군가 이 취약성을 이용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