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9.6% 증가한 5019억원, 영업이익은 97.7%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수출도 미국의 에너지용 강관 가격,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대비 스프레드가 재차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7월부터는 국내 고로사들이 열연가격 인하를 발효한 상황에서 내수 강관 수요도 둔화됐기 때문에 3분기 내수 강관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고 미국의 에너지용 강관 수요 호조가 생각보다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하반기 해상풍력 및 LNG용 강관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27% 감안 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