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소프트, '2022 경남청년친화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2.08.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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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사진 왼쪽)와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가 '2022 경남청년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아라소프트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사진 왼쪽)와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가 '2022 경남청년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아라소프트


아라소프트(대표 강정현)가 최근 경상남도가 주관한 '경남청년친화기업'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사를 '경남청년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남청년친화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근무환경 개선 지원 △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청년노동자도 주거안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초지정지원금' 제도를 신설해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아라소프트는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복리후생이 우수하다"면서 "신사옥의 근무환경은 물론이고 직원 편의시설도 다수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먹거리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는 "'경남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갖고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며 "경남도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시책으로 기업 활동 여건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IT 기업 특성상 청년 인재 확보와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만 현실적으로 지방기업이라는 여건상 이 부분에서 다소간 아쉬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과 같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기관 차원에서 수립하고 지원해 준다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경남지역에 더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강 대표는 "이번 '청년친화기업' 선정이 지방 IT 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과감하게 지역기업에 도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 경남도가 선정한 '2022년 경남청년친화기업' 명단
△아라소프트(대표 강정현) △금호공업(대표 김용한) △에스지솔루션(대표 조정현) △우정엔지니어링(대표 최정호) △대호아이앤티(대표 김한준) △마크(대표 곽명화, 현창모) △세중씨엔지(대표 정일수) △씨티엔에스(대표 권기정) △애드테크(대표 박기용) △양인터네셔널(대표 양동완) △이즈파크(대표 김갑산) △익스트리플(대표 김재규) △인텔라이츠(대표 조민국) △청명시스텍(대표 이상훈) △케이에프(대표 박영주) △킥더허들(대표 김태양) △태진시스템(대표 김영남)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 △준엔지니어링(대표 전형진) △킹콩디자인(대표 홍정석) 등 20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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