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코스피·코스닥에서 모두 '팔자'…증시는 상승 중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8.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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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6포인트(0.40%) 오른 2471.3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7억원, 기관은 428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4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이 2%대, 서비스업이 1%대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음식료품, 화학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카카오 (49,200원 ▲900 +1.86%)가 3%대 상승 중이며 네이버(NAVER (194,600원 ▲5,800 +3.07%))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 LG에너지솔루션 (391,000원 ▲2,000 +0.51%),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 등이 강보합 중인 가운데 LG화학 (403,500원 ▼1,500 -0.37%),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는 약보합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78%) 오른 821.7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77억원, 기관은 4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이 3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이 3%대 상승중이고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IT종합,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제약, 일반전기전자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금속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 알테오젠 (177,200원 ▼3,600 -1.99%), 위메이드 (48,000원 ▲850 +1.80%)가 5%대, HLB (102,400원 ▼4,100 -3.85%)가 4%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제약 (95,600원 ▼300 -0.31%)은 1%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226,000원 ▼7,000 -3.00%),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엘앤에프 (157,600원 ▼600 -0.38%)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 (42,850원 ▲350 +0.82%), 에코프로 (101,300원 ▼2,800 -2.69%) 등은 약보합 중이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가 상승을 이끌었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16.33포인트(1.29%) 오른 3만2812.5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3.98포인트(1.56%) 오른 4155.1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9.40포인트(2.59%) 오른 1만266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3.50달러(3.71%) 내린 90.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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