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이커머스 "델리오와 NFT, 블록체인 포인트 및 지불 사업 전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7.27 10:20
글자크기
아이에스이커머스 (2,015원 ▼60 -2.89%)는 오는 8월 최대주주가 될 가상자산 사업자 델리오와 협력해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및 페이먼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델리오의 사업 중 성장성이 높고 이커머스와 시너지가 예상되는 NFT,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및 페이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웹3.0 기반 기업의 DNA를 이식시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가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회사가 가지고 있는 해외직구사업 뿐만 아니라 , K-히트 상품을 글로벌로 판매하는 역직구 및 이러한 마켓플레이스가 촉진될 전문적 애프터 마켓 플레이스(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14일 최대주주인 아이에스네크워크 외 8인이 델리오 외 3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8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델리오는 국내 디지털자산 예치 및 렌딩 분야 국내 1위 가상자산 사업자(VASP)다. 최근 가상자산뱅크, DEX(탈중앙거래소), NFT 마켓플레이스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예치 및 렌딩 전체 실적은 2조4000억 규모로 연간 600%의 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델리오는 지난 25일 신한금융투자와 블록체인 기반 상품 서비스 공동개발, NFT 등 가상자산 비즈니스 협업,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두가상자산사업자로서 제도권 시장에서 성장성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디지털자산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립되어가는 현 시점에 국내에도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상품 및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야 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