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영상 표준기술 HDR10+를 적용해 최근 방영한 티빙 콘텐츠. /사진제공=삼성전자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등에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고려해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주는 기술이다.
티빙은 지난해부터 HDR10+를 적용하기 시작해 최근 방영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인 '서울체크인', '돼지의 왕', '술꾼도시여자들', '괴이' 등을 포함해 총 40여개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한다.
CJ E&M에서 선보인 영화 '기생충'의 UHD 블루레이 타이틀도 플레인아카이브와 캔딧 스튜디오가 HDR10+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지난해 1월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을 지원했다. 현재 TV·디스플레이 업체, SoC(시스템온칩) 제조사, 콘텐츠 제작사 등 139개 회원사가 5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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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영상 표준 기술 HDR10+가 국내 최고 콘텐츠 공급업체의 작품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내 콘텐츠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