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런닝맨'
17일 SBS 예능 '런닝맨' 612회에는 런닝맨 멤버들이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하기 전 오프닝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최근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보가 하나 들어왔다"며 "세찬이가 제주도 갔는데 여성 분과 같이 갔다는 제보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석진은 "그 관계자 분이 '양세찬도 왔다 갔다'면서 상황을 다 전해줬다"고 부연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전소민이 "세찬이가 오늘 날 보자마자 요트 파티 얘기를 했다"고 전하자, 하하는 "(전소민을 이용해) 연막을 친 거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사진=SBS 예능 '런닝맨'
양세찬은 "되게 옛날 일인데 그 (렌트카 업체) 아저씨, 웃긴 아저씨다"라며 억울해했다. 지석진은 "그래도 아저씨가 끝까지 말은 안 했다. 내가 '혹시 여성이랑 왔나 봐요?'라고 물으니까 '얘기 못 합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그래서 (여성 분과) 결과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양세찬은 "전문 용어로 빠그라졌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