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올해 이익률 26%, 내년 더 좋다 - 현대차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7.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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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엘앤씨바이오 (17,050원 ▼70 -0.41%)에 대해 중국 JV(조인트벤처)의 매출성장 모멘텀과 국내 시장에서의 무릎 연골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의 성공가능성이 투자포인트라고 짚었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3만1250원, 시가총액은 7089억원이다.



곽민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이 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늘고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21.2%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6.4%가 될 것"이라며 "투자포인트는 중국 JV에서의 메가덤 매출 성장 모멘텀, 국내 시장에서의 메가카티 성공 가능성"이라고 했다.

곽 연구원은 "주력 캐시카우인 메가덤은 조직세포에서 기증 받은 사람을 피부를 이용해 제조하며 동사 인체조직이식재 사업부 내 매출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주로 유방재건 수술에서 발생한다"며 "국내시장 점유율 55%를 바탕으로 중국 CICC와의 JV인 엘앤씨차이나를 설립, 2023년 매출 본격화에 따른 중국시장 내 성장 기대가 있다"고 했다.



또 "올 5월 동사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의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는데 임상결과에서 N값이 30 이상이었고 대상 환자 중 그레이드3가 포함된 것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동사의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며 "6월14일 NDA(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통과 후 2023년 상반기 상용화 예정으로 동사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는 일회성 비용지출이 발생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메가카티의 국내시장 상용화, 중국 JV에서의 매출발생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올해 대비 큰 폭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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