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평균연봉 2.3억…흉부외과 4.8억 '최고'·소아청소년과 1억 '최하'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2022.07.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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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의사가 치과의사, 한의사보다 평균 연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의사의 평균 임금은 2억3069만원으로 보건의료인력 직종 중 가장 많았다.

복지부가 보건의료인력 201만9693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사 다음으로 연봉이 많은 직업은 치과의사로 1억9489만원이었다.



한의사 연봉은 1억859만원이다. 약사(8416만원), 한약사(4922만원) 간호사(474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임금이 가장 적은 직종은 간호조무사로 연평균 2083만원이다.

지난 10년간 임금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5.2% 증가했다. 한의사는 연평균 2.2%가 올라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의사의 경우 개원의가 연평균 2억9428만원을 벌어 봉직의(1억8539만원)보다 58.7% 많았다. 치과의사와 한의사 역시 봉직의 임금은 개원의의 57.4%, 74.3% 수준으로 조사됐다.

의사 가운데 연평균 임금이 가장 많은 흉부외과는 4억8799만원, 임금이 가장 적은 소아청소년과는 연평균 1억875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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