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서 셀러를 찾아보세요"…그립, '우리동네 라이브' 론칭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07.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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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업계 최초 위치 기반 서비스인 '우리동네 라이브'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라이브는 셀러의 매장 및 라이브 중인 위치를 지도에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위에서 진행 중인 라이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지도를 이동시켜 지역 기반 다양한 셀러의 라이브를 발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용해 셀러들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을 만나며 '단골'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우리동네 라이브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커머스 옴니 채널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된다.

/사진제공=그립컴퍼니/사진제공=그립컴퍼니


우리동네 라이브 서비스는 그립컴퍼니와 카카오의 첫 기술적 협업이다. 그립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카카오에서 1800억 원을 투자 받았으며, 카카오 맵을 시작으로 결제, 해외 진출 등에 있어 카카오와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립컴퍼니 안현정 부대표는 "코로나로 위기를 겪던 오프라인 셀러들이 그립을 통해 손쉽게 디지털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소상공인 스스로 커머스 옴니 채널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립은 최근 7월 기준 앱 누적 설치 수 500만건을 돌파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170만면으로 작년 연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2월에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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