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02억원(전년비 +178.2%), 영업이익 767억원(전년비 +847.3%, 영업이익률 21.3%)을 전망한다"며 "3월 29일 대만에 출시된 '오딘: 신반'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영업비용에서는 우마무스메 마케팅으로 관련 비용이 증가하겠으나 2분기 오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급수수료율이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7월 1일 기준 우마무스메의 매출 순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2위, 애플 앱스토어 8위를 기록하고 있다.7월 말 주요 업데이트인 '키타산 블랙' 캐릭터가 추가로 매출 반등을 감안해 3분기 우마무스메의 일평균 매출액은 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오딘의 일본 지역 출시 외 1 개의 자체개발 신작(엑스엘게임즈)과 3개의 퍼블리싱 게임 출시를 예고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시점이 발표된 바가 없기 때문에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5개의 게임 라인업 일정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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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공적인 하반기 신작 라인업 출시는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높은 오딘 매출의 비중이 완화되기 때문에 더욱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