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90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설립해 2016~2021년 구글플레이에서 연간 200만달러(약 26억원) 이하 수익을 올린 미국 앱 개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앱 개발사를 대리한 법무법인 헤이건스 버먼은 약 4만8000명의 개발자가 자격요건을 총족해 최소 250달러(약 32만원)에서 최대 20만달러(약 2억원)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구글플레이에서 벌어들인 매출의 첫 100만달러까지 인앱결제 수수료를 반값(15%)만 받는 정책도 유지한다.
더불어 구글은 개발사가 앱에서 얻은 연락처를 활용해 앱 외부에서 '웹 결제' 등을 안내하는 것도 막지 않기로 했다.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 '인디 앱' 코너를 신설해 독립 개발자와 스타트업 앱을 집중 조명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