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동영상 갈무리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달 말 태국 방콕의 한 동물원 사파리에서 벌어졌다. 여성 관광객은 오랑우탄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그네에 앉았다.
그러자 오랑우탄이 여성의 뒤로 다가오더니 가슴을 만지며 여성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 대며 뽀뽀를 시도했다. 오랑우탄은 마치 웃는 듯 이빨을 다 드러낸 모습이다.
/사진= 온라인 동영상 갈무리
오랑우탄은 인간과 DNA가 97% 일치할 정도로 유사점이 많은 영장류다. 이에 동물원이나 사파리를 찾는 사람들의 관심도 많다. 그런만큼 주의도 필요하다.
남성은 당황해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힘에 부친 듯 우리로 끌려갔다. 오랑우탄은 마치 물어뜯으려는 듯 남성의 다리를 입 근처로 가져가기도 했다. 오랑우탄은 손의 악력 등 힘이 사람에 비해 몇 배 센 걸로 알려졌다.
남성은 약 40초 동안 오랑우탄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다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