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이선희 교수, 이영아 LG유플러스 헬스케어 분야 전문위원과 LG유플러스 및 인천시 남동구청 관계자들이 스마트 실버케어 앱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 연구진과 함께 남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210명을 대상으로 실증 작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실버케어를 8주 간 사용해 효과를 입증하고, 이후 보완기간을 거쳐 내년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방문 간호사나 요양보호사가 보살펴야 할 어르신의 혈압, 체지방, 수면 시간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낙상, 배회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알람을 받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밴드로 어르신의 맥박과 호흡 등을 체크해 맞춤형 운동을 추천하고, 어르신이 계단에서 넘어졌다면 스마트밴드가 곧바로 충격을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림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신사업추진담당(상무)은 "어르신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아니라 방문 간호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실버케어에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콘텐츠와 배회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을 방지하는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