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기술연구소 확장·이전 탄소중립 연구개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6.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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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기술연구소 전경./사진=쌍용C&E쌍용C&E 기술연구소 전경./사진=쌍용C&E


쌍용C&E는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목적으로 기술연구소를 확장·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연구소는 지상 3층, 1486㎡규모로 세종특별시 부강면에 위치해 있으며 쌍용C&E 물류기지(출하기지)와 영업조직 인근에 자리잡고있다. 앞서 쌍용C&E 기술연구소는 1978년 대전광역시에 설치된 첫 민간기업 부설연구소로 시멘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 기술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주도해왔다.

쌍용C&E는 연구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유연탄 감소 및 폐합성수지 사용량 증대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연구에 착수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제어와 함께 안정적인 시멘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주요 목적이다.



이 밖에도 탄소 저감 제품 기술개발에 나서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친환경·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추대영 쌍용C&E 기술연구소장(생산총괄임원 겸임)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시멘트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C&E의 2030년 탈석탄 실현은 물론 국내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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