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길 '탈중국' 파장...中 소비재 화장품주 줄줄이 '하락'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6.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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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방길 '탈중국' 파장...中 소비재 화장품주 줄줄이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 순방길에 최상목 경제수석이 '탈중국'을 언급하면서 중국 매출 비중이 큰 화장품주가 줄줄이 하락 중이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코스맥스 (140,100원 ▲5,100 +3.78%)는 전일대비 3.8% 하락한 5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G (33,650원 ▲1,300 +4.02%)도 2.92% 하락 중이며 아모레퍼시픽 (169,500원 ▲13,600 +8.72%)은 2.52% 내리는 중이다. 그밖에 LG생활건강 (420,000원 ▲23,500 +5.93%) 제이준코스메틱 토니모리도 2%대 약세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지난 20년 간 우리가 누려 왔던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며 탈중국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지금 직면하는 근본 문제로 돌아가 보면 '성장동력의 확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중국의 대안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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