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최대 200mm' 곳곳 새벽부터 물폭탄…최고기온 25~33도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27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6.27/뉴스1

수요일인 오늘(30일)은 하늘이 흐리고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엔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엔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 전북북서부, 경북북부내륙에 강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충북중·북부는 100~200mm가 되겠다. 충북남부, 전북,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50~100mm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는 30~80mm, 전남동부, 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권, 경남권, 울릉도·독도는 10~60mm,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5~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0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겠다. 특히 경북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청주 25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청주 28도 △대구 31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