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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투자자들이 수익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대량 매도에 나서는 것)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의 바닥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채굴자들은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 약 2만3000개를 거래소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실제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2018·2020·2021년 당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익이 하락한 뒤 상승장이 열렸다.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봤을 때 현재 비트코인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뜻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약 1만7600달러(약 2280만원)까지 내려간 비트코인은 현재 2만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고점(ATH)인 6만9000달러(약 8900만원)에서 절반 이상 빠진 2만1033달러(약 27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