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과 김민재. /사진=뉴스1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이 개연성이 있다기보다는 가능성만 열려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주장한 이는 영국 더 선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마틴 립튼 기자다. 그는 "현재 토트넘은 많은 것들을 살펴보고 있다. 그들이 확실하게 원하는 수준의 중앙 수비수가 있다. 한국 선수(김민재)는 현 시점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있어 최고 레벨에 다소 못 미치는 선수( The Korean boy is slightly below the top level of that list at the moment)"라고 평가했다.
이미 김민재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인터밀란과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스타드 렌(프랑스) 등 유럽 주요 리그의 클럽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계속해서 "김민재는 A매치와 터키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유럽 최정상급 리그서는 뛰지 못했다. 이는 곧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게 도박에 가깝다는 것을 뜻한다(he has not played in a top European league and that represents more of a gamble)"며 "손흥민은 김민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김민재의 능력에 관해 확실한 피드백을 팀에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