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마을 비서실이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회색 재킷을 입고 컵라면을 먹는 사진이 있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 진라면 용기면 매운맛이다. 맞은편에 앉은 인물이 다른 회사 제품으로 추정되는 컵라면을 먹는 것과 달리 오뚜기 진라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은 "네팔, 히말라야 아닙니다. 대한민국 영남알프스 영축산의 취서산장. 어디서든 산행이라면 컵라면은 필수코스"라고 게시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재계 총수 간담회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중견기업인 중 유일하게 청와대 만찬에 초청해 주목받았다. 그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갓뚜기를 언급하며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