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콘서트'가 사라지고 또 다른 직업으로 더 잘나가는 코미디언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영상 제작사 대표가 됐다는 한민관은 "의뢰가 들어오면 영상을 제작한다. 대학교 강의나 기업 홍보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수입에 대해서는 "겨우 직원들 월급 줄 정도"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레이싱은 위험하다는 편견에 대해 "레이싱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드라이버의 안전이다. 사고 날 경우 내리기 쉽게 핸들도 탈부착이 가능하다. 전복돼도 차가 눌리지 않고 다른 차가 밀고 들어올 수 없다. 정말 안전하다. 일반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민관은 두 아들의 아빠가 된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은 살이 찌고 있지만 저는 살이 더 빠지고 있다. 아내에게 잘 해야 한다. 일하는 게 더 낫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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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 아들이지만 외모가 좀 괜찮은 것 같다. 저는 얼굴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였다. 애들도 그러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엄마를 닮아서 귀티가 좀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민관은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약골 캐릭터'로 주목 받은 그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장 역할을 맡아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란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