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개인활동 시작…'BTS 극찬' 찰리 푸스와 24일 신곡 발표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6.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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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charlieputh'/사진=인스타그램 'charlieputh'


"This is going crazy!"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협업곡을 발표한다.

찰리 푸스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오는 24일 정국과 협업한 신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매한다고 알렸다.



영상통화 콘셉트의 영상에서 찰리 푸스는 정국에게 신곡 제목에 맞춰 마이크 왼쪽과 오른쪽에서 번갈아가며 노래 한 소절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정국은 요청에 따라 노래하면서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찰리 푸스는 정국의 목소리를 합쳐 만든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완벽하다. 이 곡은 매우 멋질 것(Perfect. This is gonna be crazy)"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찰리 푸스는 2015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이 4년전 공식 협업을 한 경험도 있다. 푸스는 2018년 국내 음악 시상식 '2018 MGA'에서 정국과 함께 'We don't talk anymore'를 열창했다. 정국이 자신의 해당 히트곡 커버 음악을 공개하자, 내한을 계기로 정국과 합동 무대를 꾸미며 인연을 맺었던 것.

정국은 지난 4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협업하고 싶은 가수로 찰리 푸스를 꼽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데뷔 9년 만에 본격적으로 개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하이브 (204,500원 ▲1,000 +0.49%)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지속적 성장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활동 폭을 다각적으로 넓혀나간다. 팀 해체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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