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왼쪽),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오른쪽)가 뇌수술용 의료 로봇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6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고영테크놀러지는 월드클래스300 기술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뇌수술용 의료 로봇을 개발했다. 고영테크놀로지의 의료 로봇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침대부착형 뇌수술 로봇으로, 의료 현장에서는 로봇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원래 고영테크놀러지는 산업용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3D 납도포 검사장비(SPI) 및 3D 부품 실장 검사장비(AOI) 세계시장 점유율이 각 50%, 30%에 달한다. 최근 정부의 월드클래스300 사업 지원을 받으면서 고영테크놀러지는 반도체 공정 검사장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기존 전문분야 외에도 바이오, 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