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2023학년도 2개 학과 신설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5.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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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IT파이낸스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하고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대의 강점을 활용한 융복합 첨단학과다. 공학적 기술력과 임상적 지식을 겸비한 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기존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컴퓨터공학 관련 과목에 의료 관련 교과목을 접목시켜 정밀진단, 디지털치료, 헬스케어 등 의료 서비스 및 기술 지원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023학년도에 신입생 25명을 선발한다.

IT파이낸스학과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IT파이낸스 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영, 경제, 회계를 기초 역량으로 ESG, 빅테크 금융업, 핀테크, 가상화폐, 디지털자산 등 디지털 금융 트렌드를 파악·분석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37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의료기술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변화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특성화 학과를 2개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학제를 개편하고,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2023학년도 2개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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