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AFPBBNews=뉴스1
포체티노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엘 파르티다소 데 코페에 출연해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다. 계속 팀을 이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실제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안토니오 콘테 현 토트넘 감독을 비롯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 프랑스 언론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후보군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이끈 콘테 감독은 이미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우는 데 한창이고, 지단 감독 역시 PSG 감독 대신 프랑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더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포체티노 감독 역시 "지금도 여전히 PSG 감독으로서 남아있고,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 100% 이곳에 남아있다. PSG에만 모든 걸 집중하고 있다"고 선언하면서 PSG가 경질의 칼을 꺼내 들지 않는 한 남은 한 시즌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지난달 포체티노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24)와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음바페도, 나도 100% PSG에 남할 것"고 확신했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던 음바페는 최근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길었던 이적 사가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