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유튜브 채널 '스포츠머그' 캡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황희찬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 및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희찬은 팬들에게 뜻밖의 고백을 했다. 진행자가 "깻잎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황희찬은 "제가 (깻잎을) 잡아준다는 건가요? 아니면 제 여자친구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현장의 팬들이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황희찬은 뒤늦게 "제가 모태솔로여서 (연애 관련 일은) 잘 모른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또 황희찬은 자신의 주량에 대해 "시즌 중에는 (술을) 아예 안 마신다. 최근 2~3년 동안은 안 마셨다"며 "요즘에는 자기관리를 더 하고 싶어서 술을 안 먹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EPL 첫 시즌을 마쳤는데 잘했다고 칭찬할 만한 시즌이면서도, 아쉬움도 남는 시즌이었다"며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보며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황희찬은 지난 1월 RB 라이프치히(독일 분데스리가)에서 EPL의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로써 설기현(현 경남FC 감독) 이후 울버햄튼에 입단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