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매크로 불확실성 커질수록 매력적인 투자처-한투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5.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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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매크로 불확실성 커질수록 매력적인 투자처-한투


한국투자증권이 한국가스공사 (26,850원 0.0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반대로 한국가스공사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란 의견이다.

26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대외 환경과 반대로 가고 있다"며 "유가와 가스 가격, 금리 상승 모두 이익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적정투자보수 증가과 해외사업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연이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정상화 노력도 전력공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유가와 천연가스(LNG) 가격의 강세가 구조적"이라며 "지정학적 분쟁이 일단락되더라도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데 이렇게 에너지 시장의 지형도가 바뀌는 과정에서 친환경적이면서 현실적인 대안이 되는 LNG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규제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자원개발의 이익 레버리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호주 프렐류드(Prelude)는 내년까지 전사 이익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과거 손상차손에 대한 환입도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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