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먼저 '미국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한다. '미국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등을 교육해 4차 산업 디자인 인재를 배출한다.
선발인원은 각 20명씩 총 40명이다. 국고지원금 3억 2000여만 원과 대학 대응자금 7000여만 원 등 총 4억 원가량이 투입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며, 학생 1인당 지원금 규모는 1000만 원 상당이다.
삼육대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 기업 발굴,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하고 있다. 또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했다"며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