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협회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하였으며,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하고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동진 감독과 최재호 감독을 각 연령별 사령탑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재호 감독은 지난해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감독으로 선발되어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동 대회가 최종 연기 결정됨에 따라 올해 재차 공모에 응시하게 되었다. 최 감독은 지난 2년간 강릉고에 황금사자기 왕중왕전을 비롯한 3회의 전국대회 우승을 안기며 야구 불모지인 강원도의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김진욱(롯데), 최지민(기아) 등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타선수를 배출해 냈다.
협회는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6월과 7월 중 각 대회별 코칭스텝 선임과 선수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